[소나무언덕2호 작은도서관]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“문학 속 여성이야기”

작성자
admin
등록일
2018.10.04
조회수
4964


소나무언덕2호 작은도서관은 9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30분에 <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>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. 인문학, 여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두 번째 강연으로 문학 속 여성이야기를 고전소설 중심으로 알아보았다. <홍계월전>, <방한림전>에서 남장을 한 여인들의 삶을 통해 조선시대 남녀 차별의 시선을 알아보고, <삼강행실도>, <향랑, 산유화로 지다>를 통해 열녀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에게 강요되었던 희생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. 또한 <장화홍련전>, <운영전>을 통해 원귀가 된 여성들의 모습에서 당대 여성들에게 씌워진 굴레가 어떤 것들이었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. 8일 토요일에는 운영전의 배경이 되었던 수성동 일대를 탐방하며 작품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. 저녁시간에 진행되어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었고 그동안 잘 몰랐던 고전소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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